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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언론보도
제 목

[건강다이제스트] 백내장

작성자 세란안과 등록일 2006-08-04
건강 다이제스트-노인건강


`최선의 예방책은 자외선 차단이다`
백내장이란? 눈은 사진기의 구조나 원리와 거의 비슷한데 그 중에서 눈속의 수정체는 사진기의 렌즈에 해당합니다. 사진기의 렌즈가 더러워지면 사진의 선명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눈의 수정체에도 혼탁이 생기면 눈속으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므로 물체가 흐려 지게 됩니다. (즉, 시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여러 원인에 의해 눈 속의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것을 백내장이라 합니다.

백내장원인

백내장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백내장은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백내장을 유발시키는 소인들에 대해서 선천적 소인과 후천적 소인으로 구분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선천적 소인
첫째, 태내 감염 아기를 가진 산모가 임신기간 동안 풍진에 감염되었을 경우 아기는 선천성 백내장을 갖고 태어나게 됩니다 둘째, 유전 백내장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습니다. 즉, 부모님이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오셨다면 자녀도 비슷한 나이에 백내장이 올 수 있다는 말도 되겠지요. 셋째, 기타 질병 몸의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백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선천성 대사장애나 염색체의 이상(다운증후군 등)이 있는 사람의 경우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후천적인 소인

첫째, 노화현상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맑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적으로 뿌옇게 변해서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둘째, 내분비 질환 당노병과 같은 내분비 계통의 질환으로 백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외상 불의의 사고로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 젊은 나이에도 백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장기간 약물 사용 스테로이드 제재 등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백내장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안내 질환 포도막염, 망막이양증 등과 같은 다른 안과적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백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백내장의 종류

- 합병성 백내장 포도막염, 녹내장, 망막박리, 유리체의 변성 및 출혈, 약제(안약 및 내복약)의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경우로 백내장 수술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합병된 질환에 따라 시력회복의 여부가 결정되며 안내감염 등 수술 후 문제 발생 빈도가 다른 경우보다 높습니다. - 외상성 백내장 외상으로 수정체가 파열되거나 파열되지 않아도 타박으로 인하여 수정체 혼탁이 오는 경우를 말하며 안구내의 다른 부분 특히 망막에 손상이 있는 경우가 흔하므로 수술 후 시력 회복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 후발성 백내장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것으로,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백내장이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니며, 인공수정체를 넣은 낭에 혼탁이 오는 것을 말하며, 시력저하가 있는 경우 외래에서 간단히 레이저요법을 시행하면 전과 같이 즉시 시력이 회복됩니다.

■ 백내장의 증상

백내장이 생겼을 때 환자분들이 느끼시는 증세로는 시력이 저하되어 흐리게 보이거나 잘 안보이시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주 드문 경우에 수술시기를 놓쳐서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급작스런 충혈, 통증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 안쪽에 있는 수정체가 부옇게 혼탁된 것이므로 아주 진행되어 실명에 까지 이른 경우가 아니면 환자분이 거울을 보셔도 정상인의 경우와 별 차이를 구별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으로 보셔야 혼탁된 수정체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