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을 선택하세요. X

커뮤니티 언론보도
제 목

[조선일보] 당일에 끝내는 라식수술 결심했다면 알아둬야 할 것

작성자 세란안과 등록일 2014-08-18


당일에 끝내는 라식수술 결심했다면 알아둬야 할 것

2014.08.14
 

대학생 K씨(24세,여)도 매년 여름만 되면 더욱 심해지는 안경과 렌즈에 대한 스트레스로 라식수술을 계속 고려해왔다. 하지만 바쁜 학업과 아르바이트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수술을 계속 미뤄왔는데 당일(원데이)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여 검사받은 날 수술을 받고 바로 안경 없는 일상생활을 시작했다.

당일 시력교정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환자들은 수술 전에 자세한 눈 검사와 상담을 위하여 소프트렌즈는 적어도 1주일 정도,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전부터는 착용하지 않아야 각막의 형태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라식수술은 레이저의 속도나 정확도에 따라 수술시간이 달라진다. 빠른 레이저로 수술하여 수술시간이 짧아지면 그만큼 눈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과 레이저로 조사하는 시간이 짧아져 부작용이 덜하고 회복기간이 빨라진다. 이와 더불어 수술 후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성장인자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혈소판을 분리 추출해 만든 자가혈청 안약을 사용하면 각막표면을 더욱 빠르게 복원시키고 상처를 치유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라식수술의 관리는 계절적으로 차이는 없다. 수술 후 비누세안과 화장은 일주일 후부터 가능하고, 눈주위를 피한 가벼운 세안은 바로 가능하다. 특히, 수술 후 자외선은 눈에 여러 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지수가 99-100% 되는 선글라스를 골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란안과 이은석 원장은 “당일라식수술로 바로 안경을 벗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관리가 함께 따라 주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후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근시가 심하여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어려운 경우에는 각막절삭없이 특수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예전에는 렌즈삽입술 전 미리 홍채에 작은 구멍을 뚫어 렌즈가 삽입된 후에도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홍채절개술을 한 후 일주일 후에 수술을 하여야 하였다. 하지만 최근 렌즈 자체에 360㎛의 구멍이 뚫려 있어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줘 홍채절개술이 필요가 없어진 ‘아쿠아 ICL’이 개발되어 초고도근시 환자들 역시 당일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