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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임승정 원장님 기사 게재

작성자 세란안과 등록일 2009-10-23

레스토렌즈와 토릭렌즈로 백내장치료와 시력교정 한번에!

흔히 우리의 눈을 카메라에 비유해서 설명하곤 한다. 그만큼 정교한 기관이 바로 눈인데,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외부에서 들어온 물체의 상을 카메라 필름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게 해주는 ‘렌즈’인 것처럼 우리 눈에는 ‘수정체’라는 렌즈가 있어서 우리가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을 망막에 초점을 맺게 해준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투명한 수정체에 뿌옇게 혼탁이 발생할 경우, 우리 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시력에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이 질환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그동안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중·장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하여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이에 대해 ‘세란안과’의 임승정 원장은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며 밝은 곳에서는 잘 안 보이고, 오히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는 사람이라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백내장 수술은 뿌옇게 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대신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것인데, 과거에는 근거리 혹은 원거리 중 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거리를 볼 때는 안경을 착용해야 했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 최근에는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레스토렌즈’와 난시까지 교정해주는 ‘토릭렌즈’가 개발되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우선, 레스토렌즈는 백내장 수술시 노안까지 동시에 교정해 수술 후 안경을 쓰지 않고도 원거리나 근거리 모두 불편 없이 어느 정도 볼 수 있도록 만든 조절이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이다.

미국 FDA 임상발표에 따르면 80% 이상의 환자가 수술 후 안경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기존 노안교정 렌즈의 부작용인 야간 시력장애와 빛 번짐, 사물 주변에 달무리가 지는 증상, 후발성 백내장 등의 발생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레스토렌즈는 청색 광선을 걸러주어 장기적으로 환자의 망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임승정 원장은 그러나, “레스토렌즈는 모든 백내장 환자에게 시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백내장 이외에 다른 안질환이 있는 경우나 수술 전 심한 난시나 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사전검사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난시가 있는 백내장 수술 환자나 백내장 수술 후 난시 교정용 안경 착용이 불편한 사람의 경우, 백내장 수술 시 난시까지 동시에 교정이 가능한 토릭렌즈 시술이 적합하다.

난시가 있는 백내장 환자 대부분에게 시술이 가능하고, 일반 인공수정체에 비하여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어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세란안과에서는 실제로 토릭렌즈로 시술받은 백내장 환자들 가운데 1디옵터 이상 중등도 난시를 가진 환자들을 6개월간 관찰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안경을 벗고도 0.8 이상 시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 인공수정체로 수술했을 때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와 같이 레스토렌즈와 토릭렌즈 시술은 기존 백내장 수술 후, 생기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해준다는 점과 더 나아가 백내장 환자들이 한층 밝은 눈을 가지고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