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해외환자 유치 위해 병원들이 뭉쳤다.

`한국 의료사업 세계화` 가 의료계의 화두가 됐다. 새 의료법의 시행으로 우리나라도 의료관광국이 될 가능성을 가지게 되는만큼 이에 걸맞는 의료 인프라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의료 세계화를 선도하는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KGMSA)시상식' 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의 희망봉인 KGMSA, 새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 행사를 취재했다. 취재_백종국 기자 사진_양우영 기자

오는 5월 1일 외국인 유인 알선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 의료산업의 세계화' 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의료관광을 준비해 온 일부 병·의원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기관과의 제휴 협력 및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느라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미 의료기술과 서비스에 있어서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선 한국의 의료산업이 국가 경제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병원들이 해외시장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통역서비스와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한국 의료관광의 이미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획력과 PR마케팅 활성화가 필요하다. 싱가포르 태국의 의료관광 선진국 병원들과 경쟁하려면 다양한 마케팅 방법도 함께 고안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을 선도하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2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는 대학(종합)병원, 전문병원, 전문클리닉, 치과병원, 치과클리닉, 한방병원, 한방클릭닉 등을 아울러 40여 개의 병·의원이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관광 사업지원이 활발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3개 광역자치단체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 병·의원들은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기대되는 곳으로서, 글로벌리서치사와 미래써어치사 등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약 3개월동안 전문가 조사, 네티즌 조사, 병원방문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거쳐 선정됐다.

주최측은 100여명이 넘는 의료전문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후보병원들을 비공개 방문하여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체크하는 등 행사에 내실을 기했다.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 등 주최 3사는 네티즌과 호흡하면서 국민들과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의료산업 세계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에 최종 선정된 병·의원들은 국내 의료를 선도하고 의료관광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공동으로 나선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수상 병·의원들이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에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병원 경영의료관광 관련 교육 및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연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행사인 만큼 주최 측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려는 병원들에게 안내하고 지원하는 충실한 파트너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케팅 시장 환경에 맞는 글로벌 미디어와의 제휴와 협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하루 빨리 글로벌 의료마케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당장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병원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찾아내 문화관광 등 타 산업과 융합해 나가는 사례도 발굴 육성해 나가야 한다.
한편 수상 병·의원들도 이 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선진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 마케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병·의원들을 소개한다.

대학(종합)병원 전문센터 부문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암센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眼)센터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중풍 뇌질환센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국제 진료센터(대구경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센터
동아대학교 의료원 로봇수술센터(부산 경남)

전문병원&전문클리닉부문
대항병원(대장항문)
세종병원(심장)
김안과병원(안과)
연세사랑병원(관절)
우리들병원(척추)
서울나우병원(척추 관절-경기)
강동병원(척추 관절-부산 경남)
여수백병원(어깨관절)
미즈메디병원(여성종합)
삼성여성병원(여성-경기)
여성M파크병원(여성-대구 경북)
혜성병원(요실금&여성성형)
서울재활병원(재활의학)
BK동양성형외과(눈 코성형)
갸름한성형외과(안면윤곽성형)
압구정필성형외과(유방성형)
하피스재활의학과의원(종아리성형)
하용찬성형외과(지방이식)
CNP차앤박피부과(여드름&피부치료)
신학철피부과(전문레이저)
우리i소아청소년과의원(아토피)
강남밝은세상안과(시력교정)
명동밝은세상안과(노안&렌즈삽입술)
세란안과(백내장&녹내장)
퍼스트비뇨기과(남성확대)
박경식 남성비뇨기과(전립선&조루 발기부전)
제니여성의원(여성성형&미혼여성)

치과병원&치과클리닉부문
석플란트치과병원(지역거점치과병원-서울)
뉴욕치과병원(지역거점치과병원-부산 경남)
플란티움치과(당뇨임플란트)
N치과(치아교정)

한방병원&한방클리닉부문
자생한방병원(비수술척추)
강남경희한방병원(여성종합)
맑은숲한의원(비만 다이어트&구안와사)

의료관광&특별상부문
차병원(한국의료 해외先진출)
안동병원(의료관광지역거점-경북)
서울특별시(의료관광활성화 광역자치단체)
부산광역시(의료관광활성화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의료관광활성화 광역자치단체)


백내장수술, 시력교정수술 국내 최고수준 (백내장& 녹내장부문 - 세란안과)

세란안과는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10년이상 교수를 역임한 임승정 원장과 이영기 원장이 중심이 되어 2000년 12월 26일에 백내장, 라식수술전문 병원으로 오픈하였다. 대학병원에서의 유명세 덕분에 세란안과는 개원 첫해부터 백내장 및 시력교정수술 전문 병원으로 자리잡았고, 수술 건수는 대학병원을 능가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안과 수술법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미국 안과학회 및 유럽 안과학회에서 최우수상을 4회 수상하여 전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에도 변함없이 보건복지부 발표 '백내장 수술건수 전국 안과의원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세란안과 의료진은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안과 수술법 개발 등으로 미국 백내장 굴절수술학회(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에서 1993년 국내에서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95년에 최우수상과 1997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urope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과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 의술,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안과 수술시스템
세란안과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웨이브프런트 IR 수술 및 극소절개 백내장 수술 및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에어샤워시스템, 안구CT촬영기, 실링 타입 현미경, 최첨단 검사장비, 그리고 Visix S4 IR, 알콘 인피니트 등 고가의 최첨단 수술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최첨단 수술 시스템으로 인해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환자 우선의 의료서비스 실시로 2003년 'SBNC'가 주관하고 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서울지역 전문병원부분 '브랜드인지도 우수의원'에 선정, 2003년 12월 22일자 동아일보 및 동아일보 베스트클리닉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분야에서 세란안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