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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SBS 뉴스 - 임승정원장님 출연

작성자 세란안과 등록일 2006-12-27

2006년 12월 27일 SBS뉴스를 통하여 백내장수술에 대하여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하여 세란안과 임승정 원장님께서 최신 백내장 수술법 및 백내장 예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유익한 정보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송내용>


<앵커>

눈이 침침해지면서 잘 보이지 않는 백내장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오십 대 젊은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리포트, 오늘(27일)은 백내장에 대해 이찬휘 의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여 년 전부터 눈이 침침해지더니 날이 갈수록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된 70대 할머니입니다.

최근에는 사람도 가까이 에서나 구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순옥(73)/서울 동작구 : 버스 탈 것을 기다리면은 글자가 세밀하게 안보이니까 그냥 애먹고 기울이고 봐야 돼요. 봐투루 봐야 보이는데 예사로 서서 기다리다가는 놓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죠.]

이 할머니의 눈을 살펴봤습니다.

수정체가 뿌옇게 변한 백내장 환자입니다.

[임승정/안과 전문의 : 화학적인 변화에 의해서 수정체가 평소보다 물을 많이 함유하게 되고 그렇게 돼서 수정체가 뿌옇게 됩니다.]

주말이면 야외로 나가 갖가지 운동을 즐기던 30대 남성입니다.

지난 가을부터 눈 앞이 희미해 지면서 잘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백내장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종철(31)/서울 중랑구 : 선글라스나 고글을 껴 주었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사소한 것을 챙기지 못하다보니까 그게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햇빛 자외선을 너무 오랜 시간 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박영순/국제노안연구소 소장 : 눈 속 수정체가 대사를 해야 되는데 노폐물과 신선한 물질과 교환돼야 되는데 자외선 때문에 그러한 기능이 차단 되면서 수정체가 맑고 투명해야 되는데 혼탁한 상태로 변한 것이죠.]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조사 결과 백내장 환자가 지난 5년동안 80% 가량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인 사오십대 환자가 25%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백내장 치료는 수정체를 바꿔주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을 한 뒤에도 먼 곳만 잘보여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다시 돋보기를 껴야 했습니다.

그런데 5년전 세계적인 안과 전문회사인 알콘연구소에서 먼 곳은 물론 가까운 곳도 잘 볼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개발했습니다.

6개월 전 국내에 도입된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환자 서른 명에게 시술한 결과 90%인 27명이 안경없이 먼곳은 물론 가까운 곳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종택(70)/충남 청양군 : 항상 안개 낀 것 처럼 지내다가 새 세상에 나온 그런 기분입니다. 지금은 먼데고 가차운데고 신문도 잘 볼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임승정/안과 전문의 : 인공수정체 표면에 광학적으로 회절 처리를 해서 멀리 있는데도 초점을 맺게 하고 가까이 있는데도 초점을 맺게 하기 때문에 금거리도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고 신문 같은 것을 볼 수 있는 게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특징입니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노화 현상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막아 주고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안약 사용을 피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도 백내장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입니다.


이찬휘 기자 chanhwi200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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